[AP신문= 김상준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의료서비스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첨단 의료기기 시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작·생산하는 동남엔지니어링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동남엔지니어링은 목업 및 시제품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디렉터와 엑스레이 장비, 카메라 등 의료기기 목업과 알루미늄·마그네슘 가공 및 후처리에 업계에서 최상위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금천구 본사에 산업용 3D프린터를 비롯해 고속·고정밀 가공이 가능한 CNC, 정밀조각기, 도장·인쇄설비 등을 보유하고 있는 동남엔지니어링은 인근에 제2 공장도 운영하고 있다. 제품 설계에서 후가공까지 원스톱 제작 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의료장비, 정밀부품, 비철금 속 등 소량 가공생산은 물론 아이디어 시제품 가공, 제품도 양산한다.
동남 엔지니어링은 최고의 전문가들의 손을 거쳐 정확한 설계와 높은 제품 생산까지 가능, 가격·품질·납기일 준수 등 다방면에서 업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 제품 경쟁력과 탄탄한 고객층을 기반으로 국내 대기업 및 연구소의 의뢰가 이어지며, 제품 수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 일반 시작품 제작업체로는 처음으로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취득)을 인증받음으로 시작품단계에서부터 양산진행까지 생산과 품질관리를 유지하고 있다.
동남엔지니어링 정하경 대표는 “노트북과 휴대폰, 에어컨 등 생활가전 제품 목업으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분석 등을 통해 최첨단 의료기기 목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며 “지난 30년간 쌓아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 철저한 납기일 준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차원의 전략적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신규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파트너사에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대표는 1989년부터 의료장비,자동차,전자통신 등 산업전반의 밑바탕인 금속가공 기술로 업계의 선두를 이끌고 있다. 금속가공 분야에서 실무와 이론을 겸한 국내 최고 전문가로도 손꼽힌다. 고객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대표의 경영방침에 따라 철저한 납기일을 목표로 신뢰를 쌓고 있다.